국제아트페스티벌 공명,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블루가 있다Teresa KIM2017년 11월 9일2분 분량최종 수정일: 2021년 9월 19일 ‘국제아트페스티벌 공명’이 11월 8일부터 12월 2일까지 프랑스 파리 Impressions 갤러리 초대전으로 열린다. 한국 추상화맥의 1세대라 할 수 있는 ‘수화 김환기와 화가의 고향 전라남도 신안 ‘안좌도’를 국제문화예술교류 및 예술창작활동의 터전으로 가꾸고자 2005년부터 시작된 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의 문화공간활성화공모사업에 2015년부터 사단법인 아트앤커뮤니케이션 ‘국제아트페스티벌 공명’이 선정되었다. 2008년 설립된 아트앤커뮤니케이션 ‘국제아트페스티벌 공명’은 ‘섬들의 향연(Islands Rhapsody)’, ‘자취(Trace)’, ‘ECO Zone’, ‘안좌도 찬가(Rhapsody of Anjwa Islands)’ ‘남풍(Wind from south)’ 등의 테마를 통해 남도 예향의 정체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국제규모의 예술축제로서 2015, 2016년에는 독일 베를린 Neukölln시와 그리고 2017년에는 프랑스 문화예술단체 ARTEC과 파리 Impressions 갤러리와의 협력사업으로 체류형 레지던시 창작 프로젝트 및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전개하고 있다. 프랑스 문화예술단체 ARTEC과 Impressions 갤러리는 본 프로젝트를 위하여 프랑스와 유럽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회화분야의 이명림 (Yi Myung Rim)을 위시하여 설치작가 Olivier Nottellet, Ségolène Perrot, Véro Lombard, 사진작가 Antoine Roulet, Brenda Turnnidge, 평론가 Gil Alonso-Mier 등 프랑스 활동 작가 7인을 선정하였고, ‘국제아트페스티벌 공명’은 현 작가들을 한국에 초청하여 김환기 생가 및 안좌도 일대에서 ‘국제레지던시 창작활동’ 및 ‘김환기국제학술심포지엄’에 참가시켰다.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블루가 있다 Chacun son propre bleu” ‘Bleu’는 국제아트페스티벌 공명의 주제로서 안좌도의 푸른 바다와 김환기 화백의 점화 특유의 푸른 점을 상징한다. 안좌도의 레지던시 참여작가들은 현장을 관찰하고 재구성한 종합 창작품들을 Impressions 갤러리에 전시하고자 본 페스티발의 테마를 bleu로 정했다. 그러나 모든 작가들이 bleu만을 사용한 것은 아니다. 단 본 행사의 중심은 김환기에 대한 오마쥬의 성격과 안좌도에 대한 작가 나름대로의 독특한 시각적 체험을 색채와 조형으로 재해석하여 다채로운 양상을 드러나게 하는 것이다. • 11월 10일 - 파리 교민들과 미술애호가들을 겔러리에 초청하여 개막식을 갖는다. • 11월 11일 - 채희석, 김현수의 미디어 présentation과 오정화의 독립영화 「장풍, 長風박겸송의」를 소개한다. 독립영화 장풍은, 실험성이 강한 젊은 영화인 단체 ‘42 film’이 지난 5월부터 김환기를 테마로 창작 시나리오를 가지고 안좌도 현지로케에 들어가 촬영, 제작 완료된 영상이다.• 11월 25일 17시 - 프랑스 세실협회 협찬의 클라식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 본 콘서트는 첼리스트 임재영 교수의 프로그램으로서 첼로 듀오와 바리톤의 연주로 바로크 음악에서 현대음악까지의 ‘Bleu 판타지’가 될 것이다. 한국근현대 화단의 인상주의 화풍의 서양화 오지호가 다져놓은 남도예향의 구상미술 기반 위에서 김환기의 서정적 추상은 오랜 기간 낯설고 예술로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그러나 광주비엔날레 경매장의 망치는 일순간에 김환기의 예술적 가치를 추상예술에 대한 인식변화 및 젊은 작가들의 창작활동에 다변화 현상에 영향을 주는 것 같다.“하늘이며 바다이기에 희망이며 죽음인 블루는 산자에게도 죽은 자에게도 한 점의 추상이다.” 주관 : 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 문화관광부주최 : 사단법인 아트앤커뮤니케이션, 갤러리 IMPRESSIONS, France ARTEC 협찬 : 신안군청, Association Cécile 전시 일시 : 2017년 11월 8일 ~ 12월 2일베르니사즈 : 2017 11월 10일 클라식 콘서트 : 2017년 11월 25일 17시 장소 : Galerie IMPRESSIONS 17 rue Meslay, 75003 Paris Ouvert : Mercredi de 18h à 21 Samedi de 14h à 20h 전시 입장료 : 무료콘서트 입장료 : 10 €문의 : 전시 - M : impression98@wanadoo.fr, T : 01 42 76 00 26 콘서트 - 김혜영 07 6081 3450교통 : Métro République ou Temple « 전시자 » 회화 - Clotilde PREVOST, Françoise ICART, 이명림 YI Myung Rim, 김유홍, 김익모, 김일권, 나지수, 남궁원, 최연희, 허진조각 - Véro LOMBARD, 김남술설치 - Olivier NOTTELLET, Ségolène PERROT퍼포먼스 - 문유미사진 - Antoine ROULET, Brenda TURNNIDGE, 김준호비디오 - 김현수 뉴미디어 - 채희석영상 - 오정화 « 연주자 » 첼로 - 임재영, Soizic Chevrant Breton바리톤 - 남기준 « 프로그램 »Jacob Herman KLEIN, Joseph Bodin de BOISMORTIER,Friedrich August KUMMER, Reinhold GLIERE, Gabriel FAURE, JO Dunam, KIM Yeonjun, Jules MASSENET, Jacques OFFENBACH, Frédéric BORSARELLO 【한국(파리)=한위클리】편집부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