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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무용, 예술의 나라 프랑스 물들이다

  • 작성자 사진: Teresa KIM
    Teresa KIM
  • 2016년 5월 16일
  • 1분 분량

- <널마루무용단 무용극 '춤추는 춘향'> 21~22일 프랑스 축제 참여

널마루무용단(대표 및 예술감독 장인숙)이 무용극 ‘춤추는 춘향’으로 21일과 22일 프랑스 축제 ‘이 씨 에 다이에르’로 향한다.

재불한인여성회가 주최하고 세실협회(대표 김혜영)가 주관하는 이번 초청은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아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 제26회 플루다니엘 포럼 향토축제인 ‘이씨 에 다이에르’에서 한국의 날을 마련한 데 따른 것으로 국립민속국악원 지기학 예술감독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축제 측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무용단체와 현대무용단체 2곳을 원했는데 전자에 지역 민간단체인 널마루무용단이 선정된 것. 1992년 창단한 ‘널마루무용단’은 최 선, 김백봉 선생에게 사사한 장인숙을 중심으로 한국무용의 전통과 대중화에 힘쓰고 있으며, 2007년부터 ‘판소리 다섯바탕’을 춤으로 완성해 주목받았다.

‘판소리 다섯바탕’은 전주세계소리축제 같은 큰 무대에서 우진문화공간 등 소극장까지 다양한 공간에서 갈고 닦은 대표작으로 사랑이라는 측면에서 현지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춘향에 대한 향수가 있는 현지인들을 고려해 ‘춤추는 춘향’을 택했다. 춘향과 몽룡의 사랑부터 이별, 시련, 재회까지 12명의 단원들이 45분 간 풀어낼 전망이다.

행사 기간 중 한국 홍보부스에서는 전북협동조합 아바퀼트가 만든 각양각색의 춘향 퀼트를 홍보 및 판매하고, 직전인 19일 저녁 8시에는 프랑스 파리 외방전교회에서 한인과 현지인들에게 ‘춤추는 춘향’을 먼저 선보인다.

장인숙 대표는 “이런 큰 축제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고 우리 전통예술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2004년 글로리아 오페라단이 오페라 춘향을 보여준 데 이어 춤으로 춘향을 소개한다. 줄을 설 정도로 인기를 끈 작품인 만큼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랑스행의 단장은 김정선(사업가), 지도위원은 김정하(전북대 박사)다./이수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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