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마루무용단 ‘춤추는 춘향’…프랑스 무대 오른다
- Teresa KIM
- 2016년 5월 16일
- 1분 분량
전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널마루무용단의 무용극 '춤추는 춘향'이 프랑스 무대에 오른다. 16일 널마루무용단(대표 장인숙)에 따르면 2016년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한국의 날'을 주제로 펼쳐지는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의 제26회 플루다니엘 포럼 향토축제 '이씨 에 다이에르(재불한인여성회 주최)'에서 대표 무용극, '춤추는 춘향'을 선보인다. 널마루무용단은 1992년 창설된 전북 지역 한국전통무용극 공연단체로 전통과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레퍼토리 공연을 기획해 선보이고 있다.
널마루 무용단, 전통무용극 춤추는 춘향(널마루 무용단 제공)2016.5.16/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이번 공연은 축제 기간인 21~22일 양일간 축제 무대에서 펼쳐진다. 특히 축제 개막일인 21일에는 오프닝 공연으로 무용극 '춤추는 춘향'을 공연한다. 또 축제 기간 한국 홍보부스에서 한식 및 전통공예품 등을 홍보하고, 판매도 할 계획이다. 장인숙 대표는 "지기학 남원 국립민속국악원 예술감독님의 추천으로 프랑스 지역 축제와 연이 닿아 이 지역에서는 최초로 '춘향'을 소재로 한 전통무용극이 선보여 지게 됐다"며 "전세계에 우리 한국의 미를 알리고 전북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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